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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를 세편이나 보았어요 ...
    짧다 2004. 2. 23. 14:06
    [2004. 2. 23. 에 끄적임]

    영화를 세 편이나 봤습니다.

    1. "사랑을 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Something's gotta give)"
    2.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3. "스틸 크레이지 (Still Crazy)"

    1번은 Jack Nicholson과 Diane Keaton, 두 사람의 마구 완벽에 가까우려고 하는 연기에 힘입어 Best!!!!!!!!!! 라이님, 바리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데 이미들 보셨겠죠 ...^^

    2번은 아리까리한 영화. 마치 한국 독립영화 또는 Sundance Movie를 보는 듯한 느낌. 뚝뚝 끊어지는 화면, 툭툭 내던지는 대사, 중간중간 약간의 여운. 뭔가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아직은 어설퍼 보이는 그리고 슬몃 비치는 치기. 그럭저럭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감독이 Francis Coppola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다시 찜찜해지던 그런 영화 ...

    3번은 케이블을 통해 우연히 본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Billy Mack으로 나오는 Bill Nighy가 역시 퇴물 Rocker로 나옴. The Committments, The Bandits, Swing, Almost Famous ... 처럼 Rock Band 얘기인데 70년대 잠깐 떴던 한 그룹이 90년대에 재결성을 시도한다는 내용임. 의외로 짭짤한 재미가 있었는데 아마 비디오 샵에 나와있을 거라는, 그러니 혹시 비디오 빌리러 갈 때 참고 하시라는 ... 헤비죠 님, 이 영화 알아요? 그리고 여기에서 "The Flame Still Burns"란 노래가 나오던데 혹시 아는 노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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