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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시 ...
    짧다 2003. 9. 17. 14:43
    추석 연휴 중에 "25시"라는 제목의 비디오를 하나 빌려 보았습니다.
    Spike Lee 감독에 Edward Norton 주연이라길래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보았더랬죠.
    어느 정도 쫀쫀하게 씹히는 맛이 있더군요.

    마약상인 주인공에게 지금의 미국 사회가 싸안고 있는 문제점을 투영시켜서, 그 양 단면을 같은 무게로 풀어보여주는 솜씨도 괜찮았고,
    결론을 내리려고 성급하게 덤비지 않고 괜히 무게도 잡지 않는 것이 좋게 느껴지더군요.
    Spike Lee 감독 나름대로의 애국심이 드러나보이기도 하고.

    어쨌든, 왜 우리 영화판에서는 이런 영화가 드물까요.
    장선우는 너무 무게 잡다가 기우뚱 거리고, 홍상수는 사회 속 개인의 문제에서 맴돌기만 하고,
    되도록 문제의식의 핵심에 있으되 얘기를 쉽게 하면 좋을텐데요, 그쵸.

    그리고 엽민님아, 5만원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윤영진씨가 누구야? ... ^^;

    예전에 엽민님이 딴지 무비 사이트 디자인 시안을 한 번 공개한 적 있었죠.
    그거 좋던데.
    그거 다시 작업해서 우리 위원님들 지난 기사나 원고 자료실도 만들고, 새로운 원고 올리는 공간도 마련하면 좋지 않을까.
    추가 비용이 필요하면 내가 더 낼 용의도 있어요.

    우리 그렇게 훌륭히 만들어 모두 함께 저 "무능하고 부패한" 딴지 영진공을 까부숩시다.
    에고~ 은연 중에 나의 본심이~ ^____________^

    암튼 위원님들 모두 이번 태풍에 별 탈 없으시죠,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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