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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Man's Land
늦은 밤 오늘따라 유난히 텅 빈 도서관 3층 구석 자리에 앉아서 참고문헌을 읽고 있던 미라,문득 귓가에 창문쪽에서 작게 ‘톡톡톡’ 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쪽을 바라보았다.거기에는 서씨가 밖에서 부리로 창문을 두드리며 미라의 주의를 끌고자 하고 있었다.‘어? 너는 서씨?’ 얼른 창문을 열어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지만, 서씨는 밖에 머무르며 고개를 돌려 아래를 가리켰다.거기에는 더피가 있었고 서씨는 이어 고개를 까닥이며 미라에게 아래로 내려오라는 듯한 몸짓을 하였다.루미가 아니라 왜 나를 찾아 왔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미라는 1층 공터로 내려왔고,역시 서씨의 재촉하는 동작에 따라 더피의 등에 올라 탔다. 하늘을 훨훨 날아 그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 깊은 산 속,협곡이 바라보이는 기슭 한 쪽에 이르르자 더피는 ..
장면은 바뀌어 남산대첩의 그밤,루미는 순간이동으로 스타디움의 외곽 후미진 곳에 나타난다.거기에서 루미는 절망과 회환의 심정에 사로잡혀 무너지고 있는 혼문을 겨냥해 영혼검을 내리친다.그러나, 헌터 영혼의 에너지와 혼문의 힘이 부딪히는 순간 커다란 파장이 발생하고 그 충격으로 루미는 혼절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루미는 희미하게 들려오는 노래 소리에 어렴풋이 깨어난다. by Karen Carpenter “엄마?”노래를 부르는 이는 바로 루미의 어머니인 미영이었다.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윽하게 루미를 바라보며 노래하던 미영,그런데 부드러운 손길로 루미의 머리를 쓸어주는 미영의 손은 데몬의 갈고리 손을 닮아 있었다.딸이 정신을 차리는 걸 보자 미영은 나즈막히 말을 건넸다. “루미야, 네가 무엇이 되든 ..
유럽의 혼문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을 관찰하러 체코에 온 Celine.프라하의 어느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그때 그녀의 비화폰 아니 버너폰으로 전화가 걸려 온다.이윽고 들려오는 상대방의 목소리.“We need to talk!” 그리고 바로 끊기는 전화.그런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분명 귀마였다. 다음 장면은 서울 어느 전통시장 안의 닭갈비집.‘햇살 닭갈비’ 간판이 보이고 그 안의 한 테이블에 세 소녀가 앉아있다.그들은 다름 아닌 Celine의 엔터테인멘트에서 양성 중인 아이돌 연습생 중 1그룹이다.미국에서 온 켈리(Kelly), 태국에서 온 다라(Dara) 그리고 유진(Eugene). 소녀들은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져간 K팝 레전드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겠다는 걸 목표로 지금은 아무도 행방을 모르는 Sun..
[나들쏭-006]케데헌 (K-pop Demon Hunters)은 왜 골든 (Golden) 인가 1. 골든 타임 (Golden Time)첫 장면이 시작하면서 약 3~4분 간이 관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서사에 동화되는 시간대이고 이 골든 타임에서 거의 모든 상업영화와 TV시리즈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제목 자체가 우리말로 쓰자면 "아이돌 퇴마단" 또는 "트로트 퇴마소녀" 정도일텐데 거기에 만화라는 형식까지 더해진 매우 거대한 진입장벽을 넘어 주저하는 손가락으로 플레이를 누른 관객들에게, "케데헌"은 시작하고 4분 만에 거의 완벽하게 개연성, 호기심, 공감을 이끌어내서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바로 이어지는 첫 곡에 열광하게 했다. 대단한 연출력을 보여준 매기 강 감독에게 큰 박수..
[나들쏭 - 005] Sam Harris의 1984년 동명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입니다. 들어보시죠.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흔하다 못해 넘쳐나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이미 오래 전 라디오와 TV방송이 본격 등장하는 시기부터 주요 방송 소재로 활용 해 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온갖 분야에 걸쳐 이런저런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엄청 많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1983년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1995년 까지 방영하였던 "스타 서치 (Star Search)"이다. 이 프로그램은 요즘의 " ... Got Talents" 처럼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한 방송에 모아서 진행했는데, 주로 노래와 댄스 그리고 코미디와 진행자 부문 등으로 나누어 선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첫 시즌 (1983년)..
[나들쏭-004]이태리 여성 자매 듀오 파올라와 치아라가 부르는 이 노래 들어보시죠. 1990년대 후반에 활동을 시작한 파올라와 치아라, 이태리 출신 여성 듀오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그들이지만 국내에서는 전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이 부른 "Bella Maria De Mi Alma (Beautiful Maria Of My Soul)"은, 실은 1992년에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맘보 킹 (Mambo Kings)"을 위해 만들어져 영화에서 불려진 노래이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을 못 하고 비디오 가게로 바로 풀렸고 이후 KBS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쿠바 출신 음악가 형제의 미국 정착 노력과 둘 사이의 갈등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여러 사연이 얽..
[나들쏭 - 003]By Rammstein [램스타인] 이번 나들쏭은 램스타인의 곡입니다. 일단 들어보시죠. 다소 충격적일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 2,000년 전 쯤으로 추정되는 대게르마니아(Germania Magna) 시절 게르만족의 형성과 그 설화로 부터 시작하는 이 뮤직 비디오는 중세와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의 이벤트들을 펼쳐 보여주면서, 이어 독일이 가장 부끄러워하는 나*찌 시절의 잔혹한 인종청소와 학살을 숨김 없이 화면에 담았다. 나*찌는 민족주의(NAtional)와 사회주의(soZIalistische)의 줄임말인데, 일단 명칭부터가 모순이고 엉터리이다. 사회주의와 민족주의는 그 지향하는 바가 정반대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데, 아돌프와 그 무리들..
[나들쏭 - 002]Lara Fabian [라라 파비앙], 원곡: Massimo Ranieri [마시모 라니에리] 깐쪼네(Canzone)는 이태리어로 '노래'라는 뜻으로 이태리 대중가요를 통털어 일컫는 말이다. 나들쏭 두 번째 노래는 1988년 제38회 산레모 가요제 우승곡을 벨기에 출신 라라 파비앙이 다시 부른 곡으로 골랐다. 이태리의 오페라와 영화 등 근현대 문화는 한국전쟁 회복기를 지나서 산업화 시기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문화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는데, 깐쪼네는 1964년 산레모 가요제 우승곡인 "Non ho l'età"가 "나이도 어린데"라는 제목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고 이후로 알게모르게 우리에게 애청, 애창 되는 곡이 많다. 60년대 후반 "눈물 속에 피는 꽃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