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가사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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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문서를 공개합니다.일일 가사 검열 2004. 8. 4. 17:21
때는 1972 년, 미국의 정부관계자와 대학교수들이 모처에 비밀리에 모여, 전 세계의 미국화 또는 미국의 거대 제국화를 위한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들은 수 개월에 걸쳐 심도(?)있는 연구와 토의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생성 된 결과물들을 문서화하여 백악관과 국회도서관 지하에 보관하고 이후 미국의 대통령과 정계 실력자들이 필독토록 하였는데, 철저한 보안 속에 가려져 있어 그 정체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 문서들 중 미국이 지향해야 할 국제정치의 방향에 대해 기술한 문서 하나가 최근에 어떤 경로인지는 모르지만 유출이 된 것이다. 하여 긴급히 그 내용을 공개하는 바이니 필독들 하시라. Political Science Written By Randy Newman * 여기를 누지르시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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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uman ...일일 가사 검열 2004. 8. 3. 16:50
Mr. Roboto By Styx Album "Kilroy was here" (1983) * 여기를 누지르시라 ... 아이작 아시모프가 정리한 로보트의 세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Asimov's Three Rules of Robots: 1 - A robot may not injure a human being, or, through inaction, allow a human being to come to harm. 2 - A robot must obey the orders given it by human beings except where such orders would conflict with the First Law. 3 - A robot must protect its own existence 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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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 ...일일 가사 검열 2004. 7. 30. 11:53
노바리님의 블로그에 있는 링크를 눌러보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래, The Czars의 "Drug". 묘한 매력이 있는 노래인지라 소개해 본다. 1994 년에 결성된 5인조 미국그룹 The Czars의 2001 년 앨범 "The Ugly People Vs. the Beautiful People"에 수록되어 있는 곡. 즐감 ... ^^ Drug By The Czars * 여기를 누지르시라 * You are a drug to me I never ever thought it otherwise And I love the lies you've talked to me While looking me directly in my eyes 내게 당신은 마약, 다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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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ney, Money ...일일 가사 검열 2004. 7. 28. 13:26
ABBA를 싫어했던 적이 있었다. 왜였냐고? 음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 ^^;;; 그땐 Beatles, Rolling Stones, Led Zeppelin 만이 음악이라고 굳게 믿었던 시절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웃긴다. ABBA 만한 이들이 또 어디있다고 ... 난 그때 엄숙과 진지함 그리고 치열한 삶의 자세 등으로 무장하고자 노력했었고, 그러다보니 가볍고 부드럽고 한 없이 즐겁기만 한 그들의 음악을 의식적으로라도 무시하려고 했었나보다. 허나 음악이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중 즐거움과 안락함을 이들만큼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이들이 어디 그리 많을까? 그래서 오늘은 그들의 노래를 하나 준비해 보았다. 그들이 1977년에 발표한 네 번째 앨범 "Arrival"에 수록되어있는 "Money, 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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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wish upon a star ...일일 가사 검열 2004. 7. 26. 13:02
Lila Lipscombe. "Fahrenheit 9/11"의 그 어머님이다. 자신의 가족이 미국의 중추(Back-Bone)임을 굳게 믿고 있고,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그녀.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기에 바쁘고, 우리 동네를 위해 무언가라도 해야 하는 그런 엄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런 자식을, 엄마로서 해 주지 못하는 것들을 얻길 바라며 군대에 가길 권유했던 엄마. 그런 자식을 전장에 보냈기에 매일매일 집 앞에 국기를 게양했던 그 엄마. 그 엄마가 무너져 내릴 때, 그 엄마의 두 볼에 더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릴 때, 내겐 아무 말도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그녀의 얼굴을 다시 떠올려 본다. 그저 선해보이는 그 아줌마의 눈망울 뒤편에 숨겨진 그 아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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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들 ...일일 가사 검열 2004. 7. 22. 16:43
씨바,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다. 지난 해 3월 부시의 이라크 침공에 대해 용기 있는 이의를 제기한 컨츄리 음악 그룹 Dixie Chicks의 얘기와 그로 인해, 즉 자신의 생각을 말로 나타냈다는 이유로 인해 겪는 고초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는 여기를) 그런데 그와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고야 말았다. 게다가 이번 일의 당사자는 전쟁이나 부시에 대한 말을 한마디 언급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린다 론스타드(Linda Ronstadt)를 기억하시는가. 1967년에 그룹 Stone Poneys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 1969년에 솔로로 나서서 70년대와 80년대 미국 Pop과 Country의 그야말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그녀의 노래를 꼽아보자면, “Long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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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 Bicycle Race일일 가사 검열 2004. 7. 13. 15:11
며칠 전에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던 중 우연히 자전거를 화제로 삼게 되었다. 그 이의 말에 따르면 자전거 한 대에 칠 백만 원이나 하는 게 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내가 놀라 자빠지려는 순간, 다른 이가 대화에 끼어 들었다. 자기가 아는 어떤 사람은 삼 천만 원 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세상에나 뭔 자전거길래 ... 그래서 오늘 골라 본 노래는 그룹 Queen이 1978 년에 발표한 "Jazz"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Bicycle Race" 이다. 원래의 가사가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지라 우리 말로는 그 재미가 다 전달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즐감들 하시라 ... ^^ * 여기를 누지르시라 *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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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 Sympathy for the devil일일 가사 검열 2004. 7. 5. 16:14
태풍이 지나가고 비가 개었다. 그래서 뭘? ...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오늘 고른 노래는 Rolling Stones가 1968 년에 발표한 명반 "Beggars Banquet"에 수록 한 "Sympathy for the devil" 이다. 달리 설명할 건 없고 일단 들으시며 읽어보시라. 즐감 ... ^^ * 여기를 누지르시라 * Please allow me to introduce myself I'm a man of wealth and taste I've been around for a long long year stolen many man's soul and faith I was around when Jesus Christ had His moment of doubt and pain Made damn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