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 수록곡 2탄,
Elton John의 "My Father's Gun"이다.
Elton John이라,
1947년 영국 출생의 이 가수에 대해 뭔 설명이 더 필요할까,
그에 대한 얘기는 그냥 넘어가자.
오늘 가사를 검열할 이 곡, "My Father's Gun"은 그의 세 번째 앨범,
아니 실은 그들의 세 번째 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와 오랜 세월 함께 곡을 만들어 온, 특히 그 아름다운 가사들을 써왔던 Bernie Taupin을 빼놓을 수 없지 않은가.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은 1971년에 발매 된 "Tumbleweed Connection"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질 않은데,
앨범 전체가 미국 서, 남부의 이야기와 정서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그리고 이 곡, "My Father's Gun" 역시 그러한데,
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바로 남북전쟁(The Civil War)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자 그럼, 거듭 아쉬우겠지만,
가사만이라도 즐감들~ ^^
My Father's Gun
By Elton John(1971)
From this day on I own my father's gun
We dug his shallow grave beneath the sun
I laid his broken body down below the southern land
It wouldn't do to bury him where any Yankee stands
오늘부터 난 아버지의 총을 갖게 되었네,
내리쬐는 태양 아래 그의 얕은 무덤을 만들었지.
난 당신의 부서진 몸을 남부의 땅 속에 묻어드렸네,
양키가 서 있는 곳 그 어디에도 아버님을 묻을 순 없었네,
I'll take my horse and I'll ride the northern plain
To wear the colour of the greys and join the fight again
I'll not rest until I know the cause is fought and won
From this day on until I die I'll wear my father's gun
난 말에 올라 남부의 광야를 달렸네,
재색 군복을 입고 다시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난 쉬지 않고 싸울 것이네, 싸워서 이길 것이네,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 난 아버지의 총을 차고 있겠네,
I'd like to know where the riverboat sails tonight
To New Orleans well that's just fine alright
`Cause there's fighting there and the company needs men
So slip us a rope and sail on round the bend
오늘 밤 어디에서 배가 뜨는지 알고 싶다네,
어떻게든 뉴올리언즈로 가야하네,
거기에 전투가 있고 부대에선 병력이 필요하다네,
그러니 우리에게 밧줄을 던져주고 강 둑을 따라 항해하게나.
As soon as this is over we'll go home
To plant the seeds of justice in our bones
To watch the children growing and see the women sewing
There'll be laughter when the bells of freedom ring
이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집으로 간다네,
우리의 뼈 속 깊이 정의의 씨앗을 심으려하네,
우리의 자녀가 자라는 모습과 여인네들이 바느질하는 모습을 볼 것이네,
자유의 종이 울릴 때 거기엔 웃음이 넘칠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