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지니 제법 가을의 기운이 깊어져간다.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에 놀라지만 낮이 되면 따가운 햇살이 가득한 그런 가을날 ...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노래가 "Les Feuiles Mortes"이다. 우리 말로 "고엽"이라고 해석되어지는 이 노래는 Joseph Kosma, Jacques Prévert 작사 작곡으로 1947년 경에 처음 나왔으리라고 추측되어진다.
그리고 Yves Montand의 노래로 널리 알려져 프랑스의 국민가요가 되었고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가수와 연주자들에 의해 다시 불려지고 있는 노래다.
오늘은 Andrea Bocelli의 2005년 앨범 <Amore>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로 골라 보았다.
그럼 모두들 즐감~ ^.^
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By Andrea Bocelli (2005)"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The falling leaves drift by the window
The autumn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s I used to hold
떨어지는 낙엽이 창가를 떠도네,
붉기도 하고 황금색도 띄는 가을의 낙엽들,
거기에서 나는 당신의 입술을 보네, 그리고 여름의 키스를,
내가 항상 감싸안곤 하던, 햇볕에 그을린 당신의 손 같은 낙엽들,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그대가 떠난 뒤 하루하루는 더뎌지기만 하네,
이제 곧 겨울의 노래를 듣게 되겠지,
가을의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내가 가장 그리워 하는 건, 내 사랑 당신,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Nous vivions tous, les deux ensemble
Toi que m'aimais moi qui t'aimais
우리를 닮은 듯한 이 노래,
당신은 나를 좋아했고, 난 당신을 사랑했죠,
우리는 서로의 삶을 함께 살았고,
당신은 당신을 사랑한 나를 사랑했죠,
Mais la vie sépare ceux qui s'aiment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les pas des amants désunis
하지만 세월은 우리를 갈라놓았죠,
아무런 소리도 남기지 않으면서,
그리고 바다의 파도는 모래 위에 새겨진 우리의 발자욱을 지워버렸어요,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그대가 떠난 뒤 하루하루는 더뎌지기만 하네,
이제 곧 겨울의 노래를 듣게 되겠지,
가을의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내가 가장 그리워 하는 건, 내 사랑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