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에타노 도니제티(이탈리아 출생, 1797~1848)의 1832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아리아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곡은 아마도 "남 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일 것이다.
콧대높은 처녀 아디나가 눈물을 흘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자신이 돌팔이 의사에게 산 "사랑의 묘약"이 정말로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여 부르는 아리아가 바로 그것인데,
한 해를 마감하는 지금 우리의 심정이 그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오늘의 가사 검열로 골라 보았다.
노래를 부르는 이는 Luciano Pavarotti.
그럼 모두들 즐감~ ^.^
Una Furtiva Lagrima
By Luciano Pavarotti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Una furtiva lagrima
negl'occhi suoi spunto...
quelle festose giovani
invidiar sembro...
Che piu cercando io vo?
M'ama, lo vedo.
Un solo istnte i palpiti
del suo bel cor sentir!...
I miei sospir confondere
per poco a' suoi sospir!
I palpiti, i palpiti sentir!
confondere i miei co'suoi sospir!...
Cielo, si 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ah! cielo, si puo, si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남몰래 흘린 눈물이
두뺨에 흐르네...
내게로 향한 생각이
진정한 사랑이요
나홀로 갈구하는
바로 그 사랑일세
진정, 그대의 빛난 사랑 깨달았네.
깊숙이 숨긴 사랑과
남몰래 내는 한숨!...
나홀로 듣는 이 기쁨,
그대의 한숨소리!
나홀로 듣는 내 기쁨이라!
나홀로 듣는 내 기쁨이로다!
다시 없을 기쁨
생각할 때면, 내 가슴뛰네;
아!, 다시 없을 기쁨이여, 내 가슴 뛰네.
(가사 및 해석은 네이버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