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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과 누드 ...길다 2004. 2. 19. 14:12
[2004. 2. 19. 에 끄적임] 이승연이가 누드를 찍었든 뽈노를 찍었든 뭐가 문제가 됩니까? 오히려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지요 ... ^^;;; 김중만이 documentary를 찍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찍어나가느냐가 문제지, 강제위안부를 다루었느냐가 문제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강제위안부는 돈이 좋아 스스로 지원한 사람이 절반이 넘더라는 식으로 찍어나가면 그건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누드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누드의 목적이나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냐가 문제가 되겠죠.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벗는다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동기가 순수하잖아요 ^^;;; 그런데 그 누드가 미성년이라든가 근친상간을 소재로 한다든가 이번처럼 강제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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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선 ...짧다 2004. 2. 3. 14:18
해설 : 쪽바리들 말이야... 딱 두 종류가 있어... 존만한 새끼랑 조-옷 같은 새끼... 신문에도 딱 두 종류가 있어 존 만한 신문이랑 조-옷 같은 신문.. 오늘은 존 만한 신문에 대해 말을 하려 하는데.... * chorus 조-옷선일보, 조광일보. 탄로 나는 정체, 언론 조작의 실체. 조-옷선일보, 조광일보. 천황폐하 만세, 하~!! 족까고 들 있네.. verse 1 일제 36년, 목에 핏대 세우며 갈겨대던 조-옷선일보 한 자락, 가락 가락, 굽이굽이.., 기자 쉐끼 갈겨대던 한 가닥 기사 보며 손바닥만한 사실을 알게 됐지... 쪽바리 놈들 눈치보며 써대던 기자 쉐끼 근성을 못버려, 이젠 이쪽에 붙었다 저리 붙는 병신 같은 신문기사 올려. 내가 싫어하는 건 졸라 많아.. 전직 대통령 쉐끼들이나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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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하게 ...짧다 2004. 1. 19. 14:23
버디님 안전가옥 방문 시 언급하였었죠 ... 얼마 전에 히트했던 노래 "Cool 하게"의 원곡이 멕시코 노래라고요, 알고보니 TV 드라마 "보디가드" 삽입곡이라는데 ... 이런 드라마도 있었나요? 암튼 원곡을 부른 가수는 Javier Rios 아자씨고요, 웃긴 건 노래 원제가 "Curame"랍니다. 그리고 또 웃긴 건 이 노래가 실린 Javier Rios의 앨범 제목이 "Dancing Bodyguard" 라네요. 아 참, 그리고 영화 "Dark City"에서 "Jeniffer Connelly"가 흥얼거렸던 노래가 바로 이 노래라네요, 세상에 ... 혹시 영화 가지고 계신 분 확인 좀 해 주세요 ... 그래서 원곡 두 개와 번안곡 두 개를 올려 드리는데요 ... 글쎄, 번안이 아니라 아예 반주테이프에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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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길다 2003. 12. 18. 14:27
[송년 특집] 너희들의 선택이 옳았다. 겨울이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추운 그런 계절이다. 하지만 아무리 살을 에는 추위가 닥쳐온다 해도 사랑하는 나의 연인과 함께 하면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 고? 이거 다 거짓말이다. 28.5도의 체온이 서로 부벼져서 약 3~4도의 온도상승만 가져와도 서로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것이며 그리고 단지 보온만을 위해서라면 헐값에 효과 훨 좋고 취급이 간편한 보조재들이 엄청 많은데 뭐 하러 굳이 연인을 만들어야만 한단 말이냐. 뭐시라, 뻥 뚫린 가슴과 무서븐 밤은 어떡하냐고? 허면 어찌하여 연인과의 관계로 인해 입게 될 마음의 상처와 시도 때도 없이 찾아 드는 공포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느뇨? 그 상처의 크기와 공포의 정도는 비교할 수 없이 크거늘 …… 그래도 깨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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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인의 정가 관측 ...길다 2003. 12. 13. 14:32
삼식인의 정가 관측 …… 아님 말고 1. 회창옹 또 대 국민 사과 “지난 번 SK건에 이어 또 다시 사과를 올리는 마음 정말 참담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죽고 싶은 심정이오나 고해성사하는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섰습니다. 저의 고백이 이제까지 잘못됐던 한국 정치의 오랜 악성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 뒤에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어디로부터 얼마의 돈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 돈이 누구에게 갔는지를 꼬치꼬치 있는 그대로 다 밝히며 자신이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실은 전혀 없음을 내비친다. 그리곤, 칩거. 곧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말을 주변에 흘리면서 여론의 흐름 면밀검토 모드를 유지. 2. 검찰, 속속 수사 결과 발표 노무현 후보 선거자금 수사 결과 발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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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해야쥐~길다 2003. 12. 12. 14:30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자니깐 …… 송구영신이라, 먹고 싸는 문제에 몰두하느라 불철주야 별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은 우리 딴지스들도 이 정도는 해석이 가능하다. “옛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자”는 말이잖아, 푸하하하하하 …… 헌데 어찌하여 니들에겐 이 일이 그리도 어렵더냔 말이냐. 니들이 누구냐고? 그러니까 여기서 니들이란 순전히 정신적으로다가 여당이라는 “열린 우리당”을 일컬음이다. 그래, 정치 얘기 좀 하자. 딴지 본연의 정신인 먹고 싸는 문제에 집중 또 집중하여 명랑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가열찬 행군의 노정에서 작금의 정치 얘기를 꺼내놓는 것은 되려 짜증을 배가시키고 “안 좋은 추억”만 양산할 뿐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지라 될 수 있으면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요즘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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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킬 ... 빌빌빌 ...짧다 2003. 11. 22. 14:33
어제 보았습니다. 완죤 "다찌마와 리" 삘 이더군요. 거기에다가 "죽거나 나쁘거나"의 피빛과 비장감을 아주 엷게 덧칠한 정도. 류승완이 참여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 같다는. 원화평이 감독했다는 무술신이나 격투신은 어찌나 긴장감과 밀도가 떨어지던지,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말이죠. 극중 인물간의 상호작용이나 긴장관계도 뭐 그저 그렇고. 하지만 그 영화에서 그런 걸 기대하고 보지는 않겠죠. 팔, 다리 퍽퍽 잘리고 피 좍좍 튀고, 그런 면에서 Quentin 표 영화이고 볼만하다고 사료 됨. 삭제 장면을 보기 위해서 "당나귀"에서 다운 받았고, 확인 해 봤는데 뭐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음. 그냥 놔 둬도 별 문제 없었을 듯. 그리고 "당나귀"에서 "Kill Bill" 다운 받을 때 주의 하실 것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