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here Man's Land

요 며칠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서 일일 가사 검열을 미루다가 오늘 그나마 짬이 나서 포스트를 하게 되네요. 오늘의 가사 검열은 시카고 출신 그룹 Ides Of March의 "Vehicle". 시리즈 4시즌에서 Bo Bice가 줄창 불러대어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된 이 노래는 1970년의 히트곡이다. Ides Of March의 1970년 데뷰앨범 에 수록되어있는 이 노래의 가사는 "야타족"의 주제가풍이지만 70년대 당시 미국 젊은이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내용이고, Brass와 비트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시카고 Rock이다. 그럼 모두들 즐감~ ^.^ Vehicle By Ides Of March (1970)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Hey, well I'm the friendl..

아래 포스트에서 Willie Nelson의 편지를 소개한 바 있어서 오늘은 그의 노래를 가사 검열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은 참 많지만 종목이 컨츄리인지라 우리에게는 "Blue Eyes Crying In The Rain"과 "Always On My Mind"정도만 알려져 있다. 오늘은 그의 1978년 앨범 에서 1923년에 발표된 Hoargy Carmichael, Mitchell Parish의 클래식을 다시 부른 "Stardust"를 준비했다. 그럼 모두들 즐감~ ^.^ Stardust By Willie Nelson (1978)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Sometimes I wonder why I spend The lonely nights dreaming ..

미국의 원로가수 Willie Nelson옹(翁)이 이번 미국 총선을 맞이하여 한 말씀 하셨다. 그는 1933년 태생으로 정규앨범만 60개 넘게 발표하였고 30개가 넘는 영화에 출연한 미국 컨츄리계의 대가수이다. Vote the Bastards Out! 개자식들을 투표로 몰아내자! I was at a concert this weekend in California to raise money for the National Veterans Foundation. I'm an Air Force veteran, and I have great respect for the military. I like to support the soldiers whenever I can. But I don't support this w..

안 그래도 말 많은 나라에 북핵 문제까지 겹치면서 더 시끄러워졌다. 시끄러울 땐 시끄러워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인지라 별 불만은 없지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은 이런 와중에도 우리 사회가 조금씩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Monty Python의 1979년 영화 의 삽입곡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이다. 예수의 옆 집에서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바람에 평생 예수로 오인받게 된 Brian.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남들에 의해 구세주로 추앙받다 나중엔 십자가에 매달리게 된다. 그 장면에서 뒷 쪽 십자가에 매달려 있던 이가 Brian에게 불러주는 노래가 바로 이 곡이다. 그럼 모두들 즐감~ ^.^ Always Look On Th..

북핵 문제로 나라 안팎이 들썩이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향후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핵무기는 예외 없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외친다면 그건 너무나 순진하고 어리숙한 소치인 걸까?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일전에 한 번 소개한 바 있는 Randy Newman의 "Political Science"이다. Political Science By Randy Newman (1972)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No one likes us I don't know why. We may not be perfect But heaven knows we try. But all around even..

즐겁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맞게 되는 월요일. 평소에도 월요일엔 왠지 찌뿌둥 했지만 긴 연휴가 지나고 맞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눈꺼풀이 더 무겁기만 하다.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Millie Jackson의 노래이다.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다가 짓궂은 친구들에 떠밀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바람에 얼떨결에 가수가 돼버린 언니 Millie Jackson. 뛰어난 노래 실력에 더해 청중에게 선사하는 선정적인 유머(당시에는 이걸 Rap이라고 했다.)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그 언니가 1977년 앨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고향에들 가시면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재밌는 얘기들 많이 나누시고요. 그리고 동양화들 펼치실텐데, 너무 과하게는 마시고요 ^^;;; 며칠 전에 영화 "타짜"를 재미있게 봤는데, 영화가 괜찮긴 했지만 사실 허영만 선생의 원작이 훨 낫다는 게 제 평입니다. 암튼 그 영화도 그렇고 추석도 되고 해서 골라 본 오늘의 가사 검열은 Kenny Rogers의 1978년 앨범 에 수록되어 있는 "The Gambler"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감~ ^.^ The Gambler By Kenny Rogers (1978)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On a warm summer's evenin' on a train bound for now..

며칠 후면 개천절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다. 그룹 Survivor의 "Ever Since The World Began". 1979년 데뷰앨범을 낸 Survivor는 이어 두 번째 앨범까지 발표했지만 커다란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82년 우연한 기회에 당시 엄청난 인기를 모으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록키" 시리즈 3편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다. 그 노래 "Eye Of The Tiger"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Survivor는 인기그룹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오늘은 그들의 세 번째 앨범 수록곡 중에서 "Ever Since The World Began"을 골라 보았다. 그럼 모두들 즐감~ ^.^ Ever Since The World Began By Surviv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