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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Ho Ho Fucking Ho일일 가사 검열 2006. 12. 1. 10:44
산타의 정체가 드러났다. 대통령이 못해 먹겠다고 그러고, 결국 그 값 밖에 안 나올 아파트를 "반 값"이라고 뻥치고, 그런 조삼모사에도 아무 생각 없이 고맙다고 해대는 요즘 세상에, 산타라고 해서 베일에 싸인 채 그냥 넘어갈리가 없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는 착취를 일삼는 악덕 고용주요, 아동성애자에 주정뱅이라는 것이다. 오죽하면 루돌프까지도 그만두겠다고 나섰겠느냐만 ... 이 모든 것이 밝혀진 건 호주 출신의 코메디언 겸 가수인 Kevin Bloody Wilson의 증언에 의해서인데, 그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면 되겠다. 그럼 모두들 즐감~ ^.^ Ho Ho Fucking Ho By Kevin Bloody Wilson (연도 미상)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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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일일 가사 검열 2006. 11. 30. 13:35
오늘 신문을 보니 부시가 다시 한 번 "종전협상"을 언급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당사자 중 하나인 우리들은 이 "종전협상"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도통 관심이 없는듯 보인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 지금 한반도는 휴전 중이다. 그래서 DMZ가 존재하고 중립국 감시 위원회가 있고 JSA가 있는 거다. 종전이 되면 이거 사라진다. 통일로 가는 아주 커다란 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우리같은 이들이야 큰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고 치자. 소위 지도자라는 사람들,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거냔 말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목소리 높일땐 언제고 중요한 시기엔 왜 다들 지들 밥그릇만 움켜쥐고 난리들인지, 원 ... 그건 그렇다치고, 오늘부터 며칠간 연말 기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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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Please Call Me, Baby일일 가사 검열 2006. 11. 17. 10:47
날이 추우면 옆구리도 시린 법, 그럴 땐 함께 있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너무나 소중한데, 하지만 소중함을 잊고 오히려 그런 이에게 더 못되게 구는 건 왜인지 ...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Tom Waits의 1974년 앨범 에 수록되어있는 곡 "Please Call Me, Baby"이다. 그럼, 모두들 즐감~ ^.^ Please Call Me, Baby By Tom Waits (1974)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The evening fell just like a star Left a trail behind You spit as you slammed out the door If this is love we're crazy As we fight like cats an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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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So Sad And Alone일일 가사 검열 2006. 11. 16. 11:47
오늘이 수능일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추위도 거들고 나섰고 ... 뭔가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이 끝나고나면 참 허탈해지고 쓸쓸함이 느껴지게 된다. 그 일이 잘 됐든, 잘 못 됐든 간에 ... 그래서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90년대 초반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했던, "So Sad And Alone"이다. 노래를 부른 이들은 벨기에 출신의 3인조 그룹 "Citizen Jane"인데, 이 곡 이후로 그다지 큰 인기를 모으지는 못했다. 그럼 모두들 즐감~ ^.^ So Sad And Alone By Citizen Jane (1994) "포스팅 후 2주가 지났으므로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Have you noticed by the way, so sad and alone It wasn't really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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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식] 미국 총선 민주당 압승짧다 2006. 11. 9. 10:22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미국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현재 스코어를 정리해 보면, 상원(총 100석): 민주 50, 공화 49, 미정 1 (현재 1% 차이로 민주당 후보 리드 중) 하원(총 425석): 민주 229, 공화 196, 미정 10 (민주, 공화 대 접전 중) 주지사(총 50석): 민주 28, 공화 21 한 눈에 척 봐도 완전 승리네요. 이색적인 건 지난 번 민주당 코네티컷 상원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Joseph Liberman이 이를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는데 결국은 당선됐네요. 그리고 민주당 후보인 Lamont(40%)와 Liberman(50%)의 득표를 합치니까 90%가 되네요. 공화당 후보는 10%에 약간 모자라는 득표율이네요. ^.^ 그리고 이번에 하원의장으로 예정 된 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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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부시를 탄핵하자 (Let's Impeach The President)일일 가사 검열 2006. 11. 8. 13:44
오늘이 미국 상, 하원 총선일입니다. 민주당이 우세하다고들 전망하는데,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요. 선거판세에 밀리던 부시진영은, 존 캐리의 유세 중 말 실수를 물고 늘어지기도 했고, 며칠 전에는 서둘러 후세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기도 했지요. 그래도 대세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가사 검열은 최근 Neil Young이 발표한 노래, "부시를 탄핵하자 (Let's Impeach The President)"입니다. 지금 미국 시민사회의 일각에서 부시 탄핵에 대한 논의와 행동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 운동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나온 앨범 에 수록되어있는 노래입니다. 역시 Neil Young 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감~ ^.^ (동영상을 시작하시면 노래가 나옵니다.) Let's Im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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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Believe일일 가사 검열 2006. 11. 6. 15:32
1965년 남편인 Sonny Bono와 함께 로 데뷰하여 "I Got You Babe", "Let It Be Me" 등의 곡을 히트시킨 그녀, 1946년 생 언니 Cher. 하지만 듀엣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그녀는 솔로로 데뷰를 하였고 노래보다는 그녀의 섹스심볼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남편인 Sonny와는 이혼을 하게 되었고. 다방면에 걸쳐 활동을 하던 그녀는 많은 영화에도 출연하였는데, 특히 1987년 개봉작 을 통해서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기도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점차 시들해져가기 시작했는데, 그러던 그녀가 느닷없이 대중의 관심에 다시 자리하게 된 건 1998년 유로디스코풍의 노래가 가 유럽챠트에서 1위를 휩쓸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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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검열] Not Ready To Make Nice일일 가사 검열 2006. 10. 31. 17:24
Dixie Chicks의 2003년 Bush 발언(영국 런던에서 콘서트를 하다가 그룹의 싱어인 Natalie Maines가 "우리는 부시 대통령이 같은 고향인 Texas 출신이라는 게 너무 부끄럽다."라고 한 발언) 이후, 그녀들에게 쏟아진 방송 거부, 살해 협박, 불매 운동 등 일련의 사건들을 documentary로 만든 영화 "Shut Up & Sing"이 미국에서 개봉했답니다. "닥치고 노래나 불러라", 제목이 의미심장하죠 ... 살해 협박범들이 보낸 편지 속에서 자주 쓰인 표현이랍니다. 이 영화의 개봉에 즈음하여 미국의 방송사 NBC는 "대통령을 욕보인 그룹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방송 광고를 거부했다네요. 민주주의의 대부는 무슨 얼어 죽을 ... 이 영화의 예고편은 여기에 올라있고요,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