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here Man's Land

오늘의 가사 검열로 골라 본 곡은, Sergio Mendes & Brasil '66의 1966년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Mas Que Nada". 포르투칼어인 이 곡의 제목을 영어로 풀어보면 "more than nothing"인데, 그 의미는 "뭔가 다른 무엇" 정도 되겠다. 이 곡의 오리지널은 브라질의 음악가 Jorge Ben의 1963년 작품이지만, Sergion Mendes의 버젼이 워낙 크게 히트하여서 마치 오리지널처럼 알려져 있다. 40년 전 히트곡인 이 곡이, 최근에 Sergio Mendes와 Black Eyed Peas가 함께 새로 불러, TV 광고에도 삽입되는 등 다시 인기를 끌고있다. 뮤비는 이 곡의 최근 버젼이고, 노래는 Sergion Mendes의 1966년 버젼이다. 그리고 가사 검열..

오늘도 역시 Beatles의 수록곡 중에서 하나를 골라보았다. 노래의 제목은 "Oh! Darling". 1978년에 당대의 뮤지션들을 다 모아서 제작한 영화가 하나 있는데, 제목이

앨범보다 먼저 발매되었지만, 녹음시기로는 가장 나중의 Beatles 정규앨범인 . Beatles의 수 많은 걸작 앨범 중에서도 손 꼽히는 수작이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 "Here Comes The Sun", "Something", "Come Together" 이지만, 나머지 수록곡 전부가 높은 완성도를 가진 명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아주 독특한 노래가 하나 있는데 그 곡이 오늘 가사 검열할 "Maxwell's Silver Hammer"이다. 이 노래의 내용은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런 내용의 노래를 수록한 게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실어 놓은 건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 암튼 흥겨운 멜로디와 연주와 함께 경쾌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

3월에 내리는 눈인데 참 소담스럽게 보인다. 이 눈이 그치고 조금 춥고 나면 새싹이 돋을 거고, 그 새싹은 가을의 들판을 황금으로 물들일게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가사 검열은 "Fields Of Gold". 이 노래는 1993년 Sting의

아무 이유 없이 골라 본 오늘의 가사 검열은 ZZ Top의 "Sharp Dressed Man". 텍사스 출신의 세 수염쟁이 할배들로 구성된 그룹 ZZ Top. 1970년에 결성되어 독특한 블루스 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그들도 8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인기가 시들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1983년에 발표한 앨범 는 뜻밖의 성공을 거두며 ZZ Top을 다시 챠트의 정상권에 올려 놓는다. 오늘의 가사 검열곡 "Sharp Dressed Man"도 그 앨범에 수록되어있다. 그럼 모두들 즐감~ (뮤비에 나오는 1983년의 최첨단 패션도 감상해 보3) ^.^ Sharp Dressed Man By ZZ Top (1983) Clean shirt, new shoes and I don't know where I am..

오늘의 가사 검열은 그룹 Badfinger의 "Day After Day"이다. Beatles가 설립한 Apple 레코드 사의 첫 작품이랄 수 있는 그룹 Badfinger. 그래서 그들의 1970년 데뷔앨범 의 타이틀 곡은 Paul McCartney가 작사, 작곡한 "Come And Get It"이었다. 이후 그들은 "Carry On Till Tomorrow", "No Matter What", "Day After Day" 등의 히트곡을 기록하며 성공적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던 그들은 멤버들의 잇단 이탈로 4 번째 앨범 이후로는 아예 다른 팀이 되는 상황을 맞으면서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오늘은 그들이 1971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 에 수록되어있는 "Day After Day"를 가사 검열토록..

새해를 맞고 첫 가사 검열인지라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이 곡을 올리기로 했다. "You've Got A Friend" Carole King이 작사, 작곡하고 1969년에 James Taylor에 의해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이 노래. 이후 "You've Got A Friend"는 말 그대로 클래식이 되었고, 참으로 많은 가수와 연주자들에 의해 다시 불려졌다. 친구가 있다는 거, 내가 누군가의 친구라는 게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 일인지 잊고 살지만, 힘들고 지칠 때면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게 친구이고, 내가 차마 말 못해도 아무 말 없이 와서 도와주는 게 친구이지 않은가. 그런 친구가 있길 바라고 또 그런 친구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가사 검열은 James Taylor의 예전 TV 출연 동영상으로 준비해 ..

며칠 후면 설날이다. 설날에는 많은 걸 하게되지만 그 중에 하나,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새로운 결심이라는 게 항상 새로운 것만은 아니다. 어렵고, 힘들고, 귀찮아서 하다 만 것들을 다시 시작해 보려는 게 새로운 결심의 목록에 올라가곤 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에겐 두 번의 새해맞이가 있다. 이번 설에 다시 또 굳은 맘으로 새로운 힘을 얻어보도록 하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 준비한 가사 검열은 The Beatles의 "The Long And Winding Road". 내가 원하는 그 곳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멀고 험하다. 쉽고 짧은 길로 돌아가봐야 다시 험한 노정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니, 처음부터 마음 굳게 먹고 멀고 험한 길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보자. 오늘은 The Beatle..